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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마케팅2026년 6월 30일

구미시 SNS 캠페인 '구미좋아' — 조회수 100만, 팔로워 급등, 지역 브랜딩의 새 기준을 세우다

구미시 공식 SNS 캠페인 '구미좋아'가 유튜브 롱폼·숏폼·인스타그램을 동시 공략한 멀티채널 전략으로 지역 브랜딩의 새 기준을 세웠습니다. 핵심 KPI와 제작 전략을 낱낱이 분석합니다.

글 | 윈앤미디어 에디터팀

구미좋아 캠페인 - 구오룡 고막남친 롱폼 썸네일

지역 공공기관 SNS는 왜 항상 비슷비슷할까요. 정보는 많고, 감동은 없고, 공유는 더더욱 없는 콘텐츠들. 구미시는 그 공식을 깼습니다. 윈앤미디어가 기획·제작한 '구미좋아' 캠페인은 유튜브 롱폼, 숏폼, 인스타그램을 유기적으로 엮은 멀티채널 전략으로 지역 SNS의 새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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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구미좋아'인가 — 캠페인 기획의 출발점

구미(Gumi)라는 도시명에는 '좋아(Like)'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습니다. 구미 = 좋아. 단순하지만 강력한 언어유희입니다. 이 네이밍 하나가 캠페인 전체의 어조를 결정했습니다.

딱딱한 행정 홍보가 아니라 '나 구미 진짜 좋아'라고 말하는 로컬 팬덤의 목소리. 그 방향성 위에서 콘텐츠 전략이 설계됐습니다.

구미좋아 롱폼 영상 중 구오룡 캐릭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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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KPI — 숫자가 증명한 캠페인의 힘

구미좋아 캠페인은 론칭 이후 세 개 채널에서 동시에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 유튜브 롱폼 — '고막남친 구오룡'

- 공개 직후 구미시 채널 역대 최고 조회수 기록 - 영상 평균 시청 지속률 업계 평균 대비 2배 이상 - 댓글 반응 : 'BGM이 머릿속에서 안 떠난다', '구미 살고 싶다' 등 자발적 공유 댓글 다수 -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진입 → 구미시 채널 구독자 자연 증가

### 유튜브 숏폼 — 15초 안에 모든 것을

- 숏폼 단독 조회수 수십만 회 돌파 - 유튜브 쇼츠 인기 탭 노출 달성 - 15초 내 핵심 메시지 전달 완성도 : 롱폼 대비 클릭 유입률 3배

### 인스타그램 — 세 채널 중 실적 1위

인스타그램이 세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퍼포먼스를 기록했습니다. 비주얼 중심 플랫폼 특성에 맞춘 감각적인 피드 설계와 릴스 최적화가 주효했습니다.

- 팔로워 증가율 : 캠페인 이전 대비 최고 상승폭 - 릴스 도달률 : 팔로워 외 비팔로워 도달 비율 70% 이상 - 저장 수 급등 : 여행 정보성 콘텐츠로 재소비 패턴 확인 - 프로필 방문 → 외부 링크 클릭 전환율 대폭 개선

구미좋아 숏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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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채널 전략의 설계 — 롱폼·숏폼·인스타의 역할 분담

세 채널이 각자 따로 노는 게 아닙니다. 윈앤미디어가 설계한 구미좋아의 채널 구조는 명확한 역할 분담 위에 서 있습니다.

롱폼은 세계관을 만들었습니다. '구오룡'이라는 고막남친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미라는 도시의 감성을 깊이 있게 풀어냈습니다. 브랜드 스토리의 원형(原型)이 여기서 완성됩니다.

숏폼은 확산을 담당했습니다. 롱폼의 핵심 장면을 15초로 압축해 알고리즘 타기에 최적화했습니다. 롱폼을 보지 못한 사람도 숏폼 하나로 캠페인의 핵심 감성을 전달받을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팬덤을 쌓았습니다. 피드와 릴스를 통해 '구미 가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고, 저장과 공유를 유도하는 비주얼 아카이빙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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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관점에서 본 성공 요인 3가지

첫째, 캐릭터 설계입니다. '고막남친 구오룡'은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닙니다. 실존하는 것 같은 서사와 목소리, 감성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시청자는 구오룡에게 감정을 이입했고, 그 감정이 구미시로 전이됐습니다.

둘째, BGM 전략입니다. '하루종일 귀에 맴돌아'라는 댓글이 쏟아진 이유가 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BGM은 영상이 끝난 뒤에도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장치입니다.

셋째, 플랫폼별 최적화입니다. 같은 소재라도 유튜브 롱폼, 유튜브 숏폼, 인스타그램 릴스는 편집 방식, 비율, 자막 스타일이 전부 다릅니다. 윈앤미디어는 각 플랫폼의 알고리즘과 사용자 행동 패턴을 반영해 별도로 최적화된 버전을 제작했습니다.

구미좋아 롱폼 영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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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SNS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

공공기관 SNS의 오랜 문제는 '만들고 끝'이라는 관성입니다. 예산을 쓰고, 영상을 올리고, 성과는 재생수로만 측정합니다. 구미좋아는 그 관성을 거부했습니다.

도달률, 저장 수, 팔로워 증가율, 외부 링크 전환율까지 디지털 마케팅의 표준 KPI로 캠페인을 설계하고 측정했습니다. 공공기관 콘텐츠도 민간 브랜드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것을 구미좋아가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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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구미시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이 캠페인을 보고 있으면 브랜드처럼 느껴집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지역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 시민은 팬이 되고 외지인은 방문자가 됩니다.

윈앤미디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클라이언트와 함께 '좋아요가 눌리는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구미좋아는 그 여정의 첫 번째 레퍼런스입니다.